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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 향한 을의 대반격! 모차르트 '다 폰테 3부작'의 시작
피앙세를 지키기 위한 피가로의 비밀스러운 작전
국립오페라단은 2025년 정기공연 첫 번째 작품으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선보인다. 총 4막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다 폰테 3부작’ 중 하나로 하인의 초야권*을 집요하게 주장하는 귀족을 골탕 먹이기 위한 음모와 복수로 가득찬 오페라이다. 서곡과 이중창이 유명한 이 작품은 영화 <쇼생크 탈출>과 게임 속 사운드트랙으로도 쓰여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립오페라단과는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다비트 라일란트와 ‘다 폰테 3부작’을 전통적인 연출에서 벗어나 획기적인 프로덕션을 선보이는 뱅상 위게,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피에르 요바노비치가 무대·의상 디자이너로 참여하여 여태껏 보지 못한 새로운 <피가로의 결혼>을 선보인다.
"백작, 당신은 절대로 수잔나를 얻을 수 없어!"
피가로는 수잔나와 결혼을 준비하던 중, 알마비바 백작이 과거 봉건적인 권리인 초야권*를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피가로는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 백작부인의 결혼에 큰 공을 세웠음에도 자신의 아내를 뺏으려는 백작에게 분노한다. 백작의 애정이 식어감을 느껴 한탄하던 백작부인은 수잔나와 피가로로부터 백작의 음모를 알게 되고 세 사람은 어린 하인 케루비노를 여장시키는 등 백작을 속이는 소동을 일으킨다. 결국 백작은 부인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빌고 마침내 피가로와 수잔나는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삶을 약속한다.
*신부와 첫날밤을 보내는 권리
지휘 다비트 라일란트 David Reiland
연출 뱅상 위게 Vincent Huguet
무대, 의상 피에르 요바노비치 Pierre Yovanovitch
조명 마선영
조연출, 드라마투르그 앙투안 바르트 Antoine Bar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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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비바 백작 (Bar.) 양준모
알마비바 백작부인 (Sop.) 홍주영
수잔나 (Sop.) 이혜정
피가로 (B.Bar.) 김병길
케루비노 (M.Sop.) 라헬브레데 Rahel Brede
바르톨로 (Bass) 김동호
마르첼리나 (M.Sop.) 신성희
바질리오/ 돈쿠르지오 (Ten.) 최용석
안토니오 (Bass) 윤희섭
바르바리나 (Sop.) 김효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공연 진행 상황에 따라 상기 출연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3월 22일(토) 오후 3시에 예정되어있는 myOpera LIVE <피가로의 결혼> 은
3월 20일(목) 19시 30분 공연 실황본을 지연 중계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안정적인 인터넷 송출 환경 확보를 위한 결정임을 말씀드리며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