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블랙코미디에 도전하다!
<빨간 바지>
1980년대 강남 부동산의 큰 손, 개포동 빨간바지
그녀가 오페라 무대에 떴다!
새 한국 오페라 발굴을 위한 국립오페라단의 도전
날카로운 통찰, 생생한 음악
작곡 나실인 & 대본 윤미현 콤비의 새로운 야심작
지휘 지중배, 연출 최용훈-정상급 제작진과 성악가가 선사하는 코믹오페라
“언제든 복부인이 되고 싶어
빨간바지가 되고 싶어
그런데 누구나가 전부 다 빨간바지가 될 수 없는 법”
오페라 <빨간 바지>는 1970, 8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일명 ‘빨간바지’라 불리는 진화숙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당대 서울 강남 일대에 활발했던 부동산 개발을 배경으로 했다. 진화숙은 버스토큰 하나로 아파트 세 채를 만들어낸다는 부동산계의 큰손이다. 빨간바지처럼 복부인이 되고 싶은 목수정은 진화숙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진화숙의 정부 성도수에게 중간다리가 되어 연결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진화숙과 그녀의 고등학교 동창인 유채꽃과 유채꽃의 남편이자 형사인 부두막과 함께 어울리게 된 목수정은 강남 개포동 일대의 부동산이 개발될 것이라는 정보를 얻는다. 그러나 어딘가 수상한 유채꽃과 부두막은 사실 빨간바지를 체포하기 위해 준비중이었고, 진화숙이 체포되면서 그들의 정체가 드러난다. 작가 윤미현은 각각의 캐릭터를 생동감있게 살려 당대의 사회문제를 그들에게 투영했다. 빈부격차와 같은 우리사회에 만연한 문제를 가볍지만 가볍지만은 않게 그녀만의 방식으로 풀어 코믹하게 그려낸다.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로 공연을 찾은 관객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컨텐츠유형 | V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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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빨간 바지 Red Pants |
결제금액 | 3,300원 |
컨텐츠 이용기간 | 결제일로부터 7일(8일 후 0시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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